헌인능

2013. 11. 16. 22:44나의시

오월의 산봉우리 가득찬 꽃 가지야,

봄 바람 매양 불어 적막한 언덕에 뿌려 주라.

 

연분홍 진분홍 그늘 사이로 날아든 새야,

봄 비 맞아 툭툭 털어낸 솔향기 날려 주라.

'나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월의 남산  (0) 2013.11.16
몽마르뜨 언덕  (0) 2013.11.16
현충원  (0) 2013.11.16
벚꽃  (0) 2013.11.16
안산에 올라  (0) 2013.11.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