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6. 22:44ㆍ나의시
오월의 산봉우리 가득찬 꽃 가지야,
봄 바람 매양 불어 적막한 언덕에 뿌려 주라.
연분홍 진분홍 그늘 사이로 날아든 새야,
봄 비 맞아 툭툭 털어낸 솔향기 날려 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