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2013. 11. 16. 23:07나의시

나,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을때

경춘선을 타고 가리라.

 

나,문득 산과 물이 함께 보고플때

경춘선을 타고 가리라.

 

나,문득 젊음과 낭만이 그리워 질때 

경춘선을 타고 가리라.

 

나, 문득 뜨거운 여름역이 생각날때

경춘선을 타고 가리라.

 

너는 산이 되고 나는 강이 되어

긴 장다리꽃 찾아 떠나는

고추 잠자리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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