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2. 16. 20:32ㆍ둘레길
일시-2014년12월16일 화요일 오후
장소-서울 둘레길 8코스 일부
코스-구파발역-선림사에서 스탬프 찍고-구름 정원 입구인 장미공원 스탬프 찍고-탕춘대성 암문
-이북5도청 입구에서 하산후 귀가
10km를 3시간 걸음
8코스는 은평구 종로구 성북구 강북구 도봉구의 북한산 코스
총거리 34,5km이고 대략 17시간 걸리며 난이도는 중이다
북한산과 도봉산을 연결하는 코스이다
기존 북한산 둘레길을 이용하는 코스로 북한산자락을 따라
북한산과 서울의 경관을 감상할수 있다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여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북한산 837m는
백두산 지리산 금강산 묘향산과 함께 대한민국 오악에 포함되는 명산이다
북한산은 서울 근교의 산중에서 가장 높고 산세가 웅장하여 예로부터 서울의 진산으로 불렀다
북한산 능선에는 북한산성이 8km에 걸쳐 펼쳐 지는데 평균 높이는 7m이며 14개 성문 가운데
대남문,대서문,대성문,보국문 용암문등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다
도봉산 739,5m는
서울 북쪽 도봉구와 경기도 양주 경계에 있는 산이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자운봉이다
북한산과 함께 북한산 국립공원에 포함되어 있으며 서울 북단에 위치 한다
우이령 일명 바위고개를 경계로 북한산과 나란히 솟아 있으며
북으로 사패산이 연이어 있다
겨울햇빛이 쨍 하게 뜨는 오후에 서울 둘레길의 마지막 코스인
8코스를 걷기를 시작했다.
몰아치는 강추위가 오늘부터 극성이라 메스컴에서 잔뜩 겁을 줘서
두툼한 내복에 겹겹이 쪄 입고 세벌의 모자를 둘러쓰고
걸으니 등에서 땀이 났다
전날 멈춘 구파발에서부터 시작하여 은평뉴타운에 위치한 선림사을 통과하여
구름 정원길과 옛성길을 걸어 하산했다
2010년 겨울 엣성길에서 구름정원으로 걸었던 둘레길을 반대 방향으로 걸으니
처음 본 경치같이 새롭게 느껴진다
어제내린 눈발이 응달진 곳은 제법 쌓여 설산이 되어 있고
미끄러워 아이젠을 차고 걸어야 했다
빙판길 북한산은 항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조마조마하고 긴장되는 산이나 경치는 끝내 주었다
찬바람 맞고 얼었던 얼굴이 따뜻한 집으로 돌아오니
화끈거리고 벌겋게 달아올랐다
꼭 몽골 벌판의 촌년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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