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은 어디에

2016. 5. 22. 15:03나의시

 

봄은 어디에

 

눈 오는 이월 어느날

봄 마중 몸살로 신열이 난다.


꽃과 같이 고운사랑

추풍에 서리오고보라에 무너지는

그 눈길 잊지못해 그 날이 오기만을 기다리다

슬픈 이별뒤에 꽃은 시들어 버렸다.

그래도 꽃은 봄을 기다린다

하늘땅 푸르름이 맞붙는 봄을,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봄을 기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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