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차 7일 지방과 친해지기

2021. 9. 3. 10:46식단관리

2021년 9월3일 금요일 29/21 오전 맑음 오후 맑음

 

식단

아침-미역국 200g 호두 20g 말차 한잔 올리브 오일 10g

점심-샐러드 250g 소고기 갈비살 130g 트리풀 베리 80g

간식-초코렛 버터 20g

저녁-샐러드 200g 오징어 콜리 플라워 볶음 100g 고등어1/4마리 양배추 된장국 200g

운동

근린공원 9700보 한시간 삼십분

수면

10pm~6.30am 8시간30분

대변

연녹색 길고 굵은변

혈압 맥박

오전 90/60 60 오후

 

숙면과 더불어 기분좋은 쾌변이다

지방과 친해지기로 한 이번주에도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었다

공복상태를 삼십분 늘여 열네시간 삼십분을 유지하다 올리브 오일 반잔을 마셨다

에너지가 딸리면 더해지는 뒷머리 땅김 증상도 먹을때는 사라지니

오랜 공복 유지하기가 어렵다

그럴땐 좋은 지방을 먹어주기로 했다

그동안 나쁘다고 여겼던 기름을 찾아 먹는 우스깡스런 모습으로 변모해가니

세상 참 오래 살고 볼일이다

지방도 제대로 알고 먹어야 한다

흔히들 지방은 포화지방인 동물성 지방과 불포화 지방인 식물성 지방으로만 구분되는줄 알지만

모든 기름진 음식에는 포화지방과 불포화 지방이 함유되어 있다

삼겹살에도 포화지방과 불포화 지방이 섞여 있단다

수소와 탄소 원자의 사슬로 구성된 지방은 결합유형에 따라 포화와 불포화로 나뉘는데

포화지방산은 수소가 빈틈없이 탄소와 결합하여 탄소를 둘러싼 포화 상태를 말하고

불포화 지방산은 수소 결합의 빈틈이 있어 탄소끼리 이중결합이 되어 포화되지 않은상태를 말한다

때문에 포화지방산은 화학적으로 안정되어 쉽게 산화되지 않은 특성이 있고 불포화 지방산은

수소 결합 빈틈으로 불안정한 액체 상태로 산화와 산패가 쉬운 특성이 있다

그러므로 산패되기 쉬운 불포화 지방인 올리브 오일이나 들기름은 산화나 산패되기 쉬운 기름이다

불포화 지방중에도 단일 불포화와 다가 볼포화로 나눈다

단일보다 다가가 빛이나공기 열에 약하여 쉽게 산화되고 활성산소가 나온다

들기름이나 참기름 제조과정에서 저온압착 과정이 아니라 열을 가해 제조하면

우리 몸에 염증을 유발한다

저탄고지 식단 하기전에 먹었던 콩기름이나 카놀라유 들기름 참기름 모두 엉터리 기름만

먹었다니 독소를 배출하기까지 얼마나 걸릴지 아마도 독소와 염증을 달고

살아야할지도 모른다

산패와 산화가 덜되는 순서로는

포화 지방 단일 불포화 지방 다가 불포화지방 순이다

혈중 지질 개선과 혈행 개선에 도움되는 오메가 3가 많이 함유된 들기름은

볶지 않은 냉압착 들기름이 좋다

흔히들 오메가 3를 좋은 지방 오메가 6를 나쁜 지방이라 말하는데 오메가 6도

혈관 염증 억제 효과와 혈관벽을 튼튼히하여 심혈관 예방에 도움이 된다

너무 과하게 섭취시에는 만성적인 염증을 만드는데

식물성 기름인 옥수수유나 옥수수를 먹고 자란 육류등에 함유되어 있다

그러나 제일 안좋은 지방은 트렌스 지방이다

액체 상태인 불포화 지방산을 고체 상태로 가공하기 위해

수소를 인위적으로 첨가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화학적인 지방을 말한다

몸에 들어오면 배출이 어려운 마가린이나 쇼트닝이다

유전자 조작작물로 만든 콩기름이나 옥수수기름은 피하고 유전자 조작 식품사료를 먹고 자란

육류도 피해야 한다

정리하면

튀김과 볶음 요리에는 정제 아보카드오일 기버터 수지 오리 오일 거위 오일 정제 카놀라유 코코넛 오일

약한불 요리에는 현미유 올리브유 라드유 

베이킹에는 버터 코코넛 오일 아보카드 오일

샐러드에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 MCT오일 들기름 아마씨유 참기름 포도씨유 해바라기씨유

알고 먹어야 하는 이유가 너무나 커서 뭘먹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공부중에도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