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한산성 87

2022. 7. 2. 09:47일반산행

일시-2022년 7월2일 토요일 26/33 맑음

 

이삼일 우중충하던 하늘이 화창하게 개였다

본래 하늘인양 이삼일전 천둥치고 퍼붓던 빗물은 잊어버렸다

이른 아침부터 기온이 상승하고 있으니 조금 더 일찍 나와야겠는데

말처럼 행동이 쉽지 않다

폭우에도 떨어지지 않은 초롱꽃이 환하게 피었다

초롱을 닮은 꽃은 아이보리 분홍색 연보라 색깔이 여러종류다

백두대간길에서는 주로 진보라 금강 초롱을 많이 봤었다

계곡길 빗물도 어제보다는 잠잠해졌어도 어디서들 날아오는지

산모기와 날것들이 떼로 몰려와 얼굴과 뒷목 팔다리로 돌아가면서

달라붙는 바람에 모기 퇴치제를 뿌렸어도 오늘도 한방 물렸다

어제는 다리에 오늘은 팔에 더워서 긴 옷을 입을수도 없고

어서어서 여름이 가야지 죽을맛이다

공기는 한결 맑아졌다

어제는 검기만 하더니 아침이라 햇볕을 옆 광으로 받아내는 지붕아래 단청이

화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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