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산행
검단산 16
초록별에 부는 바람
2020. 4. 20. 09:29
일시-2020년 4월19일 일요일 흐림
나흘간 쉬고 다시 훈련차 왔다
수요일 국회의원 선거날이고 목요일은 삼성 휴대폰 서비스센터에 다녀오고
금은 비오고 토요일은 태리네가 놀러오고
산행 나오질 못할 핑계는 많았다
그동안 오후에 운동하다가 오전에 나왔더니 약간 쌀쌀한듯 하지만
공기가 더 상쾌하고 선선하여 숨쉬기도 더 낫다
지난해에 쌓인 낙엽이 하도 많은 등산객이 밟아 흙가루로 변해 그게 다시 먼지가 되어
신발과 바지로 들러붙어 뿌옇게 올라왔었다
엊그제 내린 비로 먼지가 조금 가라앉고 연두빛으로 커져가는 나무이파리가
싱싱해 보였다
진달래꽃은 이미 지고 이제는 산철쭉이 하나둘 피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