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82년생 김지영
초록별에 부는 바람
2022. 9. 15. 16:48
저자-조남주
여자라서 더 공감이라면 큰일이지만
사실 남자들은 별로 읽지 않겠다는 예감이 들었다
소설은 82년생 김지영이라는 인물을 예로 들었지만
예전 우리때는 문제라고 여겨본적 없는 생각과 느낌이 요즘 세대에서는
문제가 되고 있다
김지영보다 두살이나 많고 또 세살 어린 딸을 둔 어미로써
딸들이 자식 낳고 아둥바둥 살아가는것만 봐도 아들보다 딸은 태어날때부터 안쓰런 존재인가보다
지금도 어딘가에는 김지영이란 이름만 다르지 주변을 둘러보면 흔하디 흔하게 있으니 말이다
소설은 한 여자가 아이낳아 키우면서 모성애만 돋구어 내 생활과 꿈 자신마저 잃어버려 힘들어지는 현실을
가감없이 그려냈다
여성의 보편성을 강조하여도 다음 세대를 키우는 위대한 일을 한다는 자부심이 사라져간다면
김지영처럼 정신과 도움이 절실한 세상
그래도 소설로 인해 여자도 한 인간으로 인식시키데 일조한 덕이 크나
사실 여성 상위시대란 말이 무색하게 차별은 곳곳에 만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