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혼자 여행하는 이유

저자-카트린 지타

번역-박성원

 

 

건축학을 전공했던 작가는 건축가가 되기를 희망했던건

열정을 느껴서가 아니라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들인 결과라는걸 깨닫고

대학원 진학은 사회 심리학으로 전공을 바꾸며 샐프 심리 코칭 전문가가 되었다

경제 문화 기자로 일중독 강박 이혼을 거치면서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을 찾아 떠났는데

혼자 칠년간 이백오십회 이상 비행기를 타고 천번이상 낯선 도시에서 밤을 보내고

오십개국을 여행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삶을 찾아낸 오스트리아 여행 칼럼니스트가 되어

인생이 뒤바뀐 이야기들을 모음이다

인간은 자신을 사랑해야 타인을 사랑할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잊고 지내게 되는데

스스로에게 가장 친한 친구이자 부모는 바로 자신이란걸 책을 통해서도 배운다

본문중에

프랑스 출신의 수학자이자 철학자 블레즈 파스칼은

"인류의 거의 모든 문제는 사람들이 한 공간에 오랫동안 단지 자신과 홀로 있지 못하기에 생겨난다"

고 말했다

혼자 여행하다보면 자신의 내면에 귀기울여져 어떤 두려움이 있고 어떤 꿈이 있는지 알게 된단다

하지만 나처럼 겁 많고 소심한 사람도 좀 더 일찍 알았다면 실천했을지 몰라도 늙을 말년 이제와서

홀로 떠나는 고독한 여행은 별로라 여겨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