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방

2015. 4. 21. 15:16독후감

 

작가-신경숙

형식-산문 소설

 

작가의 현재 서른두살의 나와 과거 열여섯의 나를

대면하는식의 이야기로 사춘기의 고생과 청춘기의 방황이

고스란히 엿볼수 있다.

열여섯에 떠나온 고향인 농촌 정읍과 새로운 고향이 된 서울에서

살이가 만만치 않은 고생담이 흥미롭게 쓰여진다,아픈 기억이겠지만

소위 공순이 연탄 야학 최루탄 칠팔십년 가난한 그 시절의 거리가

선명하게 떠오르는 신 작가의 그때 그시절 이야기는

거의 논픽션이다

겉으로 보기에도 다소곳하고 내성적인 모습따라

글도 다소곳하고 솔직하였다.

발등을 찍힌 쇠스랑을 우물속에 빠트린 죄책감은 벗어났을까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린왕자  (0) 2015.04.22
아름다운 그늘  (0) 2015.04.21
어디선가 전화벨이 울리고  (0) 2015.04.21
백두대간길  (0) 2015.03.15
쓰잘데없이 고귀한것들의 목록  (0) 201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