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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패산 4
일시-2026년 10월11일 일요일 맑음 11/27나흘만에 다시 간다이번에는 그동안 잊고 지낸 블랙야크 인증도 하고 하루 운동겸,한낮 기온이 어제보다 덥다길래서둘러 일찍 다녀왔다예전의 기록만큼 나오진 않지만 걸음수 만육천보 육키로거리를 정상에서 잠시 요기하는 시간 포함왕복 네시간이 덜 걸렸다나뭇잎들이 옷을 갈아 입느라 분주해진 산길에서 산고양이를 또 봤다나만 더운가, 가을이 깊어지기엔 아직 더운날이였다
16:16:30 -
사패산 3
일시-2026년 10월7일 수요일 맑음지혜는 두번째 도전이고 나는 세번째 사패산으로 간다하늘이 무섭게 파랗다아이스 수건도 안걸치고 나왔는데 어제보다 낮기온이 올라 가는내내 더웠다입산길을 시청에서 부터 시작하여 호암사로 하산하는 코스로 정하다보니등산로 입구까지 택시로 이동했다초반부터 가파른 시멘트 도로를 걷지 않는다는것뿐 오히려 거리는 길어 피로감이 더 했다어차피 오르막은 도찐개찐 등산은 짧은 거리로 올라가는게 나은거 같다평일이라 등산로는 한산했고 너른 정상바위에서도 맘대로 돌아다닐수 있어 한가하고 평화로웠다육개장 사발면 국물맛이 햇빛 한줌과 가을 바람 양념을 첨가하니 끝내 주었다유킬로여를 네시간 걸음수로는 만칠천보가 넘게 나왔다
2026.10.09 -
철원
일시-2026년 9월26일 맑음 추석명절이다시모도 돌아가시고 친정은 예전에 사라져 의무적으로 갈곳이 없어졌다시집와 사십여년을 한번도 건너뛴적 없는 빈대떡 부침과 갈비찜을 안하려니몸은 편하고 맘은 불편하여 자식들 먹일 갈비찜 오키로 해놓고 며느리와 아들이 한나절을 붙이던 빈대떡 대신 아이들 오기전 동태전과 나물만 했다명절 전날이면 한나절씩 전을 붙이던 내가 살던 시집살이를 며느리에게 물려줄수는 없는 노릇이고이젠 명절날 여행이나 다니자는 말이 무섭게철원사는 사돈댁에서 바베큐로 한끼 먹자하여 화창한 명절 연휴에 하루 나들이 갔다역사 문화 공원과 한탄강으로아직 안가본곳이 너무 많아 가는 시간이 아깝기만 하다여행은 장소를 기억함과 동시에 사람을 기억나게 하여 추억의 페이지에 새겨질것이다그날은 여름의 끝이고 가을의..
2026.10.05 -
목인 박물관,목석원
일시-2026년 10월3일 토요일 맑음 오늘은 목인 박물관으로 간다계절이 변하는 즈음 햇볕은 따습고 바람은 시원한 날이다이태리 식당에서 이른 점심을 먹고 무계원을 들렀다안내책자에 따르면"무계원은 고즈넉한 풍광속에서 전통과 문화예술을 통해 한국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전통문화 공간으로2010년 관광호텔 신축공사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서울시 등록 음식점인 오진암을 부암동 무계정사로 이축 복원하여 2014년탄생하였다"고 적혀 있다행랑채와 안채 사랑채 그리고 별채로 되어 있는 한옥 건물이다행랑채에 전시된 안견의 몽유도원도는 1447년 안평대군이 꿈에서 본 도원을 설명하여 안견에게 그리게 한것이다원본은 일본 덴리대학에 소장되어 있고 이곳엔 영인본이다무계원을 빠져나와 가파른 시멘트 도로따라 올라가면 우측에 인왕..
2026.10.05 -
오디세우스
감독-크리스토퍼 놀란주연-맷데이먼(오디세우스) 앤 해서웨이(페넬로페) 톰 홀랜드(텔레마코스) 샤를리즈 테론(칼립스) 로버트 패던슨(안티노오스)등 오디세우스는 기원전 7~8세기 고대 그리스의 눈먼 시인이자 가객 호메로스가 전한 구전 이야기로그리스 로마 신화 대서사시의 오디세이아,가 원작이다폭서에 불가마 쏘이듯 예약하기가 힘들정도로 올 여름 극장가가 뜨거웠던 영화다영화는 십년간 이어진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가 부재한 틈을 타 침탈과 군력 다툼이 벌어진왕궁에서 그를 기다리고 있는 아내 페넬로페( 앤 해서웨이)와 아들 텔레마코스(톰 홀랜드)에게돌아가기 위한 여정을 그린다토로이 전쟁이란12~13세기경 그리스 연합군과 토로이 사이에 벌어진 신화적 역사의 사건이다전쟁의 ..
2026.10.04 -
사패산 2
일시-2026년 10월1일 목요일 맑음 12/23여름이 끝났다나뭇가지 끝자락을 붙잡고 늘어지는 여름 한자락이 바람결에 나부끼는 화창한 시월 첫날이나나는 두번째 사패산이고 큰딸은 생애 처음 사패산 산행이다한시간 산행 호암사까지만 다녀오려 했던 마음이 어찌하다보니 정상까지 올랐다 초보 산행지로 이만한 곳이 없다는 말대로 약간의 인내와 수고로움을 참으면너른 너럭바위에 속이 뻥뚫리고 도봉산 북한산 멀리 강화도 까지 조망되니오르막 고통은 금세 잊혀진다가볍게 나서느라 간단 간식과 커피 한잔으로 요기 하고 원점 회귀하여시간을 절약했다파란 하늘에 하얀 새털구름이 함께 하고 무엇보나 딸네미랑 함께 오랜만에 기분좋은 산행이였다
2026.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