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면산
2014. 1. 15. 21:34ㆍ일반산행
일시-2014년 1월15일 수요일 오후
장소-우면산
일정-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 5번출구(14:00)-우면산 입구-소망탑-우면산 둘레길
-남부 터미널(17:00)에서 귀가
참가자-유선이,이윤정,제성숙,한인숙(이상 4명)
겨울 한가운데 걷기모임은 강남의 우면산 자락을
걸었다.
우면산은 소가 누워있는 형상을 닮았다 하여
이름 지어진 산으로 293m의 낮은 산이다.
서초구와 과천시 경계에 있는 우면산은
2011년 7월 무더위에 내린 엄청난 폭우와 함께
대형 산사태로 이어져 산꼭대기로 부터 흘러내린 토사로
16명의 생명을 앗아간 산이다.
옛부터 물이 좋고 많기로 유명했던 산이
지금은 석고 배수로를 군데군데 만들어
자연미가 사라진 산이 되어 버렸다.
동네주민들 한나절 산책하기에 딱인 흙산이라
무릎 부담없이 걸을수 있어 좋았다.
겨울 가뭄인지 바삭거리는 낙엽위로 흙먼지는
신발과 바지에 포얗게 올라붙었다.
눈은 언제 오려나~
2014년1월16일씀
글,사진-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