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5월27일 화요일
2014. 5. 28. 00:30ㆍ여행
정해진 두달의 시간들이 어느새 거의 지나가고
이제 남은 날짜가 다섯손가락으로 꼽을거 밖에
안 남았다.
오늘은 서울로 가지고 갈 선물용 꿀을 사러
재래시장과 마트를 돌아보았으나 유리병에 들어있는꿀은 보기도 좋고
더 위생적일거 같은데 아무래도 열대여섯 시간을 갈아타면서
짐짝 취급당하다 깨질 염려가 있어 프라스틱병으로 골라서 사기로 하였다.
프라스틱 꿀병의 값이 유리 꿀병 값보다 오히려 비쌌다.
수퍼에서 파는 일킬로그램짜리 진열된거 여덟개를 몽땅 샀다.
요새는 돈만 있으면 한국에서 못사는 물건이 없는 세상인데
굳이 선물이랍시고 사갔다가 오히려 주고도 욕먹을 염려있고해서
먹는거 가지고 장난 안치는 순박한 헝가리산 꿀을 지나번 산거랑
열다섯병을 더 가지고 가기로 했다
나머지 일곱병은 내일 다시 와야 할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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