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산 20
2020. 4. 30. 13:30ㆍ일반산행
일시-2020년 4월30일 수요일 맑음
한 여름 날씨다
오후 햇볕이 따끈따끈 머리 꼭지로 내려앉아 온몸이 데워졌다
한시간 십여분을 쉼없이 가다보니 데워진 몸은 열기가 더 올랐다
사월인데도 이정도이니 올여름도 얼마나 더울지 짐작이 간다
벌써부터 여름 보낼일이 큰일이다
팔부능선인 헬기장에 다달으니 머리가 띵해 온다
깔딱고개만 올라서면 정상인데 가파른 돌계단과 나무계단은
아주 천천히 올라갔다
정상에 서도 바람은 거의 없고 뙤얕볕만 내리쬔다
더운날 산행은 고역중에 상고역이라 극기 훈련은 앞으로가 걱정이다
띵하던 골은 저녁후에 더해 진통제와 쌍화탕을 먹고 조금 진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