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20. 15:08ㆍ동식물
무슨꽃인지 이름도 모르는 꽃
보라빛이라기보다 오히려 잉크색에 가깝다.
흰색꽃에 끝만 살짝 잉크병에 담갔다 꺼내놓은듯 하다.
혜가 연주회 끝나고 받았다고 가져온 꽃다발을 풀어
맥주병에 담가 놓아 썰렁했던 식탁이 며칠 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