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섬에서 서리풀공원으로

2012. 6. 11. 16:04여행

 

유월 항쟁의 뜨거운 열기마냥 뜨거운 유월 십일

동작역에서 한강으로 나가 서래섬을 향해 걸었다.

아침에 하늘에 드리웠던 구름은 어느새 걷히고 햇빛이 쨍쨍하다.

습기를 머금은 강바람은 더운 열기를 식히기에 그만이라 다리밑에만 사람들이 쉬고 있다.

서래섬 가는길에는 야생초와 야생꽃이 제계절을 맞아 아주아주 기세등등 자라고 있다.

논이나 밭에서는 모두 뽑아내야 작물이 자라는것을 방해받지 않을것을

이곳에는 맘놓고 자라는지, 화려하지도 향기도 없는 풀꽃도 모여있으니

제법 그럴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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