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고함은 나를 들여다보는 거야
2019. 11. 28. 10:45ㆍ독후감
작가-김 숨
일본군 위안부 피해 진상 규명과 책임 규명을 위해 평생 싸워온
김복동의 이야기를 소설가 김숨이 묻고 답하고 기록하는 과정을
거쳐 소설로 창작한 작품이다
국가 사회 가족 이웃이 해야할일은 홀로 도맡아 했던 물음들의
책임을 시적인 말로 되묻는 형식이다
책장을 넘기는내내 상처난 혀에 소금이 박혔다 녹기를 반복한다
김복동 할머니는 이미 저세상 사람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