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진

작가-신경숙

구한말 고종의 시대 짧은 생애를 살다가 궁녀 이야기이다

천애고아였던 어릴적부터 왕비의 총애를 입었던 궁녀는 리진이란 이름을 하사받고

프랑스 초대공사 콜랭의 아내가 되기 까지

아내가 되고 파리에서의 생활 그리고 다시 고국으로 돌아와서의 생활

리진의 삶에 운명처럼 만난 강연과의 사랑과

홍종우와 인연

보통의 궁녀에게 있을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한 왕조의 파란만장한 시대에

전통과 근대 한국과 프랑스의 배경이 되는 소설은

을미사변이라는 충격까지 이어지는 치욕스런 역사자체지만

아름다운 사랑이야기에 푹 빠지게 하는 작품이다

그 시대에 여자 특히 궁녀의 삶이 어떠했을지 짐작도 어렵운 일이다

작가는 "백년전의 여인을 불러내 백년후의 이 세상으로 내보낸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