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인을 안아주듯 나를 안았다

저자-조성용,흔글

 

인스타그램을 통해 글을 전달하는 작가의 삶을 지탱하는 마음 다짐서답게

시를 연결하듯 글은 짧고 간결하다

젊은이나 늙은이나 긴 글을 읽지 않는 세상이다

영상도 짧게 글도 짧게 대신 임팩트가 넘치도록

앞으로의 세상은 어찌 변할지 

따라가기는 버겁고 흉내라도 내려거든 젊은이들의 생각을 이런 방법을 거쳐서라도

소통의 시간을 가져야 한다

청춘의 피가 들끓어 감정이 요동칠때나 타인에게 휘둘려 내맘과 다른길로 나아갔다가도

제자리로 돌아올수 있는건 이런책이 도움이 된다

작가의 말중에

"그럴때가 있다

깊어지는 밤에도 헛헛한 기분에 괜히 잠 못 이루는때

타인의 말에 의미없는 맞장구를 보태고

타인의 감정을 살피며 보낸 하루에

정작 나는 어디에 있었는지 곱씹으면서

빈껍데기 같다는 생각에 속상야하면서

그들의 마음을 더 신경 쓰는라

무관심했던 당신의 날들에

꼭 전해주고 싶은 이야기

 

어제보다 오늘 더 나를 사랑하기를

타인을 안아주면서도

정작 자신에겐 무심했던 과거와 작별할수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