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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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
20009년 5월23일 도봉산 아침은 어둑했습니다. 그님 떠나보낸 역사의 순간에 올랐던, 도봉산 바위는 그곳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봉화산 부엉이 바위도항상 그 자리에 서 있겠지요. 슬픈 구름을 덮고 가신 그님을 애도하는 산행은 극기훈련이었습니다. " 나로 말미암아 여러사람의 고통이 너무 크다." "삶..
2009.05.24 -
아리랑3부 어둠의 산하
7,8,9권 7권 또하나의 음모 불이농장에 산미증식계획은 일본의 식량부족을 해결하기위한정책이다.간척지개간으로 소작농은 논을 빼앗기고 이주농민에게로 돌아간다. 흑하사변이라 붙여진 독립군들이 죽어가고 체포되는이유는 조선공산당 상해파와 이르쿠츠파의 대결 외부원인인 러시아 혁명정부와 ..
2009.05.20 -
잠실철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여름 주말 비가 추적추적 내리다 잠시 주춤한다. 성내역에서 강변역으로 달리는 전철을 만난다. 님은 먼곳에 라는영화를 테크노 마트에서 보고 잠실철교를 건너 집으로 오다, 착칵. 빗물에 강물도 하늘도 모두 같은 색을 띠고 있다.
2009.05.16 -
초롱이 1
초롱이와 인연은 12년전으로 거슬러 가야된다. 원주에서 올라온지 몇달안되어 우리는 불암산자락밑에서 살았다. 이미 오갈곳 없었던 치와와 한마리와 이별을 경험했던 우리가족은 개를 다좋아했다. 여기저기 지린 오줌을 치울땐 다시는 키우지않겟다고 하면서도.. 아이들에게도 나에게..
2009.05.16 -
이어서 삼청공원-팔각정-백사실계곡
공원속 철쭉 짧은 봄을 아쉬어 하며 긴여름을 맞이하는꽃. 한낮은 이미 초여름의 문턱에 와 있다. 연녹색이 제법 푸르러져 진한색을 띠고 있다. 산책길이 잘 정리되고 아름답다. 말바위로 향하는 길은 온전히 계단으로만 되어있었다. 가볍게 공원에 들렀다 산책이 산행으로 바뀌어 버려 나의 실망은 컸다. 공개한지가 얼마 안되었다며 좋아하는 남편은 다 왔다며 부축인다. 순대국을 먹고 환타로 입가심 할때부터 알았어야 하는데 오늘의 나들이는 힘들거라는것을... 추억의 데이트코스로 즐거웠던 기억이 점점 숨찬계단공원으로 인식되어가고 있었다. 말바위정상에 올라서보니 자리깔고 누워 자는사람,앉아 쉬는사람 많았다. 싱그런오월의 햇살을 받으러 할머니 어린이까지도, 찍소리 못하고 다음 일정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공원정상에서 앞산을 ..
2009.05.10 -
북촌가회동-삼청공원- 북악스카이팔각정-백사실계곡으로
따뜻한 오월의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청명하다. 600년 전통이 깃들여있는 그곳에 왔다. 북촌. 북으로 북한산, 남으로 종로, 서쪽으로 경복궁, 동쪽으로 창덕궁을 사이로 안국동 가회동 원서동 계동 삼청동을 끼고 있는 마을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 하여 북촌이라 불리우는 곳으로 조선시대부터 명당지역이라는 긍지를 가지는곳이다. 북촌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유인물과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가회동의 11번지의정자 11번지의 한옥에서는 살아 숨쉬는 한옥을 체험할수있는 공간이 많다. 멍석이라 불리우는 농경생활에서는 필수품이다.때론 누워 쉬기도 하고.. 가화동 길가의꽃집이 너무에뻐 살짝 고미술품전시판매장 박물관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한 내부 자수직물박물관,동립매듭공방,각궁공방,생활사박물관,가화박물관 각종 체험박물관이 많았..
200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