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2부 유형시대

2009. 2. 8. 17:08독후감

4권

욕망의 열차

눈발사운거림은 아늑한 느낌을 자아낸다.

꿈은 클수록 욕망은 치열할수록 좋다

6.3사태.한일회담반대데모

주도:주전자 주둥이가 술잔에 닿아서는 안된다.

술이 한방울이라도 술잔을 넘치게 따라서는 안된다.

상대방에게 술을 받아 입에대지도않고 바로 상에 놓아서는 안된다.

상대방의 주량을 모르고 술을 마셔서는안된다

상대방보다도 먼저 취해서는 안된다.

사업가:

나무는 보고 숲을 보지못해서도 안된다

숲을 보고 나무도 보지못해서도 안된다.

설왕설래:무슨일의 시비를 따지느라고 말로 옥신각신함

화무십일홍이요 권불십년:열흘 붉은꽃없고 10년가는 권세없다.

4.19장면정권의 무능력으로 5.16

운명이고 뻘밭이고.김선오 동생들 발을 디딜수록 깊게 빠지는 고향의 끈적끈적한 뻘밮처럼 느껴진다.

남아일언 중천금 일구이언이부지자다

카투사:미군에 소속된 한국군의 머리글자 카츄샤로들린다.

제6대 대통령 박정희당선된다

6월:

진초록윤기 미루나무잎사귀들만 유난스럼게 흔들거리며 6월의 햇살을 눈부시게 되쓰고 있다.

분단속에 젊은이들 김신조사건 25면사살 31면무장대침투

선망과 환상

폴락카:군복을 걸어두는 사물함

월락카:침낭안에 놓고 내의와 양말등속에넣는 직사각형나무

5권

월남가는 사람들

떨어진 꽃잎,나복녀 폐결핵에 성병으로 수면제 자살

군번없는 군인

시클로:뒤에서 폐달을 밟고 손님이 탈수있을자리가 앞에 있는 삼륜자전거

헤믹:나무기둥에 잡아메 공중에 뜬 잠자리

스에스타:점심식사후 즐기는 낮잠

세상살이의 물결

싱싱한 벼들은 진초록 바다 그넓은 햇볓은 눈이 시도록 쏟아져 내리고 바람기없는 들녁의 고요한 적막하기까지했다.

한낮의 후끈거리느 더위를 피했음인지 농부들의 모습은 보이지않고 푸른 고요의 바다에 곧 빠지듯 제비들이 낮고 빠르게 날고있다.

경쾌하고 날쌘비상에 비해 새하얀 해오라기들은 마치 날줄모르는 것처럼 한자락에 까딱않고 서있거나 긴다리로 느릿느릿 걸었다.

초록빛속에서 해오라기들의 새하얀모습은 더없이 곱고 우아했다.

돈"

 잡으라고 하면 발광을 해도 미꾸라지매키로 손을 쏙쏙 바져나가불고 허천나서 몸살을 댈수록 더 기운빠지고 세상 살맛 떨어지게 맨드는 물건이데 나야 크게 바라지도 않고 딱 논열마지기 살돈만있으면..천두만의 바램

1969년댜 정글로 간까닭

이상재는 월남에있다.

김신조때문에 제대가 6개월늦어짐

월남에서는 담배는청자 노래는 추자

신무영이포함된 통일혁명단간첩단 일망타진 중정의 조작수사란말이있다.

스콜:월남의 소나기

독일 라인강:

자욱한 눈발에 강변을 따라 이어지고있는 나지막한 야산 들이여 산의 품에 안기여 자리잡고 있는집들의 모습은 어슴푸레 강줄기는 더진한 물빛을 드러내며 긴흐름을 짓고있다.

강과 산 이름모를 고성과 가지가지 예쁜모양의 집들이 하늘가득 흩날리는 눈발과 어우러진 풍광은 환상적으로 아름답다.

나복남은 스텐레스공장에서 손이 잘려나간다.

"앙심묵덜말어 우리만 더진빠지고 손해보는데 이시상에 우리편이 어디가 있간디,개같이 사느니 다죽는게 더나을가요?

인간사슬 박부길사장은허미경을 낚아채 첩으로 삼고

전태일 :우리는 기계가이니다.우리도 사람이다.근로기준법을 지키자

고시합격:최고출세로 여기는 사회풍조 권세와 부가 동시에 누리고싶은출세행로 가난에서 벗어날수있는 지름길

군대식 날림으로 지어진 마포 와우 아파트붕괴

위험분자 전태일 분신자살한다.

6권

내죽음을 헛되이 말라

어둠의산운 어둠보다 더짙게 드러나는산의 자태는 육중하고 우람하다.

낮의산과 달리 야릇한 신비감과 두려운 위압감을 자아내고 있다.

밤의산은 무수한 조명을 받아 크게보이는 여름별의 반짝거림은 어지러울지경으로 현란하다.

천당과 지옥이 서로 등을 맞대고 동거하는곳이 서울

전태일은 불길과 함께 입에서는 말대신 하얀연기가 뿜어져나간다.

그리고 불길과 함께 쓰러져 분신잦살을한다.

근로기준법을 준수하라.우리는 기계가아니다.

구원의길

도박:

자발없이 바람타는 마음을 다잡으려고 어금니를 앙물고 속입술을 깨물어도 증상은 묘하게 본전을 건질수있을것같은 생각과함께 전신구석구석이 스멀스멀하는가하면 머리엥서 무슨냄새가 나는것같으면서 정신이 아릿아릿해지고 배고품이나 목마름처럼몸이 달아올라 안절부절못하게된다.

담배:

한대 피우고 나면 머리가 어질거리면서 정신이혼곤하고 아른한속에서 마음이 착 가라앉고 기부이 가뿐해진다.

29년세월이담ㅁ긴 허진의 감회깊은 얼굴 말 속마음을 열어 놓기에 얼마나 어려운것이라는 강남의 복덕방은 부동산으로 바궈 한탕치기

허미경 사랑에게 시작도 짓밟이고 끝냄도짓밟음이다.

정치라는 탁류도 죽은자살리는것만빼고 다되는돈이판친다.

7대 대통령 박정희

고단해라 인생길:

인생이란 때론 눈물이고 때론 한숨이고 막막함이고 그러다가 바람으로 사라져가는거야

그사이사이가 빛이고 영광을 기울려고 몸부림치는거지 그래봤자 물거품ㅁ이고 티끌이기는 다마찬가지야

천국이 만든 지옥

경제발전의 상징인 으리으리한 고층건물들이 즐비한 서울은 천당이고 천막집이 촘촘한 골목마다 악취가 진동한 선남은 지옥이다.

딸라:

광부와 간호원들이 서독에서 페병 고름을 짜는 달라

세월은 흘러가는것이고 새로운 해는 떠오르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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