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밥바리.황석영
2009. 3. 22. 17:16ㆍ독후감
사춘기때부터 스물한살 무렵까지의 길고긴 방황에 대하여
"너희들 하고싶은대로 해"라고 하고싶지 않은 일을 때려 죽인다고 해서
너를 비판하는 어른들을 두려워하지 말라는것 그들은 네가 다른 어떤일을 더잘하게 될지 모르기때문이란다.
작가는젊은시절 발랑을 하면서 저녁무렵 해가 지자마자 서쪽하늘에 초승달과 더불어 나타나는 정다운 나의별을 기억한다.
땅거미 질무렵부터 세상이 가장 적막하고 고즈넉해지는순간
새들은 바삐 저녁숲을 찾아 집으로 숨어들고
나무들은 바림이 방향이 바뀌기직전 짧은 정적속에 가지를 벌리고 조용히 서있다.
금성이 새벽에 동쪽에 나타날적에는 샛별이라하고 금성이 저녁에 나타날때에는 개밥바리라기라 부른다.
식구들이 저녁밥을 다먹고 개가 밥을 줬으면하고 바라즈음에 이미 지금세대 어머니 아버지가 겪은일
가슴위에 속에 물기 어린채로 달려있기를 바라며 지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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