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신
2009. 11. 15. 14:14ㆍ독후감
최인호
다도해가 낳은 해신,장보고
로마의 웅변가 키케로
"바다를 지배하는자가 곧 제국을 지배할것이다."
역사속에서는 패자였으나 민중들에 의해서 천년이상 기억되고
패부활전을 통해 다시 살아난 바다의 신
멸망한 백제국 출신의 미천한 해도인 장보고.
해적들에 의해 팔려가는 동족인 신라노예를 보고 분노한 인본주의자이고
우리 불교 사상 처음 달라의 신법으로 종지로 삼는
구산선문이 들어올때 이를 강력주선한 종교 개혁자이다.
신분에 절망치 않고 중국으로 건너가 무공을 세워 군중소장까지 이루웠던
신라인들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적산법화원이란 절을 세웠던 민족의 지도자다.
흥덕대왕의 개혁의지를 실천해보려는 "무역지 인간"이다.
지중해가 발굽과 황금의 말갈기가
휘날리는 명마들이 이끄는 전차를 타고 바다위를 달리는 해신 포세이돈을 낳았다면
우리의 다도해는 장보고를 낳았다.
소크라테스
"나는 아테네인도 그리스인도 아니라 단지 세계인일뿐이다."
장보고는
"신라인도 청해진이도 아니고 역사상 단한사람 세계인니다."
맹자
"길은 먼곳에 있는것이 아니라 길은 항상 가까운 곳에 있다."
유치환
그대를 위하여
목놓아 울던 청춘이
이꽃이 되어
천년 푸른 하늘 아래
소리없이 되었나니
그날 한장 종이로 구겨진
나의 젊은 죽음은 젊음으로
말미암은 마땅히 받은 벌이기에
원통함이 설렬 하늘만 하기로
그대 위하여선
다시도 다시도 아까울리 없는
아아 나의 창춘이 이피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