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

2019. 4. 19. 09:17나의시

매화


산 넘어 이쪽과 저쪽

밤에는 은하수 흐르고

낮에는 꽃 구름 이루네


산 넘어 겨울과 봄

새벽에는 맑은 이슬로 씻고

황혼녘에는

자잘한 그 향기 뼛속으로 스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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