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2019. 4. 19. 09:20나의시

진달래



이별도 사랑도 타는 아우성으로


햇살을 소복이 품으니


맑은 향기 목으로 기어 들어가


꽃 입술 더는 떨지 못하고


붉은 생체기로 떨어져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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