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그런날이 있었다

2020. 12. 29. 11:00나의시

언젠가 그런날이 있었다

 

조용히 입 다물고 있어도

나는 늘 죽어가서 살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가도

벗을수 없는 마스크는

입술 칠하는 방법도 잊게 했다

넓디 넓은 우주속에 작은 생명체

너와 나 그리고 바이러스

언젠가 그런날이 있었다,말할수 있게

지금 힘들면 하늘을 봐

살을 에이는 칼바람이 분다해도

희망을 거절하진 않으리다

'나의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달래꽃  (0) 2021.04.03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  (0) 2020.12.29
가을인가  (0) 2020.11.21
봄은 어디  (0) 2020.11.21
알프스의 여름  (0) 2019.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