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키 키린

2023. 7. 27. 09:31독후감

저자-키키키린 

옮긴이-현선

43년생 우치다 게이코가 본명인 배우 키키 키린,그녀가 남긴 120가지의 말을

엮어낸 한권의 책이다

짧지도 길지도 않은 75세 나이까지 살며 결론은 세상만사를 재밌게 받아들여

유쾌하게 살라는 메시지

강렬하게 다가오는 책표지의 그녀답게 별거와 이혼 다시 재결합

한쪽눈의 실명과 암 수술후에도 하고 싶은것을 모두 하고야 마는 성질,

행복을 스스로 만들어 간다는말이 실감난다

그녀의 말들중

"나이든 사람들은 다 즐겁게 살면 좋겠어도 너무 안달하지 말고요 

욕심은 끝이 없거든요.

나이들면 젊을때 당연하게 하던일을 할수 없게 되어도 불행하다 생각지 마세요

사람으로 태어난거 자체가 알수 없는 신비가 있을거예요.

세상을 망치는 것은 노인이 판칠때다

때가 되면 긍지를 가지고 뒤로 빠져라.

언젠가 죽는것이 아니라 언제든 죽는다.

정말 잘 늙고 싶다 세포가 전혀 움직이지 않게 될때까지 

마음의 집착이 사라질때까지 살아보고 싶다

그렇게만 된다면 죽을때 여한이 없을텐데요.

우리가 죽는건 순간이며 다시 새로운 탄생이 있는게 자연의 순리라고 생각하면

훨씬 즐겁게 삶을 살아갈수 있지 않을까요?

나이들어 죽는것보다 더 좋은건 없습니다.

지금까지 만족스런 인생이었습니다 이제 그만 물러가겠습니다."

일본에서도 여러상을 탈만치 유명하고 신비로운 배우였다는 키키 키린

그녀가 남긴 말들이 늙어가는 나에게 와 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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