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금서
2023. 12. 28. 09:57ㆍ독후감
저자-김진명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로 유명세를 타면서 그의 소설은 언제나 베스트 샐러다
읽는이로 하여금 추리적 사고와 상상을 불러들이는 소설,천년의 금서는
사서삼경이 꽂힌 책장에 빨간 비닐 노끈으로 목 매달린채 죽은 미진의 자살에서 시작된다
단순 자살로 사건종식한 경찰과 달리 그녀의 오랜 친구인 정서는 단짝이였던 은원의 행방을
따라가며 문제를 찾아 나서는 이야기다
삼한에서 왔다는 대한민국의 한이라는 글자에 대해 의문을 갖고 있다던 저자의 끈질긴 진념이 엿보인다
은원이 한씨 성을 지닌것도 우연찮은일이고 오랫동안 금서였던 왕부의 씨성 본결을 찾으러간 은원의 뒤를 따르는 정서
소설의 대부분은 정서가 중국에서 겪은 경험과 음모로 채워진다
심의회에서 은원은
"우리나라 과거 국명은 고조선이 아나리 한이다 대한제국이나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는 이 한을 계승하자는
취지로 지어진 것이다."는 결론을 내렸다
유한집 지명원류교 잠부론 어려운 책들과 오성취루 남해조수퇴삼척 이해 어려운 과학 이야기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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