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행복
2024. 11. 18. 15:51ㆍ독후감
저자-김신지
인스타 그램에서 활동하며 내가 쓴 시간이 곧 나라는 생각으로 걷고 쓰고 마시는 사람이라 소개한 작가가
스물네번의 절기 따라 일년을 살아본 이야기다
사계절이 아닌 이십사계절로 총총 나눠 계절을 놓치지 않고 사는게 진짜 삶인데
우린 무엇에 쫒기듯 살고 있는지,
저자의 소소한 행복을 듬뿍 담은 책 한권이 잊고 있었던 절기를 맞으며 느끼고 보내며
지낼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다
한해를 잘 보낸다는것은 계절을 더 잘게 나누어둔 절기가 보여준 풍경을 놓치지 않고 산는것이기에,
그러고 보니 철 없이 산다는게 제철을 모르고 산다는것이라
나이 먹는것도 모른채 철 없이 사는것도 좋은건 아닌듯 하다
이십사 절기는 양력이다
지구가 일년동안 태양둘레를 공전하는데 지구 관측자에게는 태양이 움직이는거처럼 보인다
태양이 일년에 걸쳐 이동하는 경로인 황도 한바뀌인 삼백육십도를 십오도 간격으로 나눠
계절을 세밀하게 구분한것이 절기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각각에 여섯절기가 속하며 한절기의 길이는 약 15일로 한달에 두번 들어 있다
입춘 우수 경칩 춘분 청명 곡우 입하 소만 망종 하지 소서 대서 입추 처서 백로 추분 한로 상강
입동 소설 대설 동지소한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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