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를 걷는 여자
2024. 10. 27. 10:16ㆍ독후감
저자-거칠부
이년만에 그녀의 책을 다시 빌려왔다
검고 흰산이 나의 눈과 손으로 들어와,
신라 장군의 이름을 딴 필명 거칠부도 눈에 확 들어와 잊혀지지 않았고,
암튼 가보지 못한 길을 히말라야 입구까지 발을 딛은거처럼 심장이 두근거렸으니
두번으로도 부족할게다
14년부터 육년간 히말라야 오지를 무려 6천키로여 걸었으니 히말라야인이 되었을터,
일년이면 육개월을 오지 트레킹에 나선다니 이 세상 사람들중 특출난 사람이다
히말라야 어디라도 보는이에 따라 아름답지 않은길이 없겠지만
그녀는 안나푸르나에서 가장 아름다운 길은 틸리초베이스 캠프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수
해발 4920m의 틸리초호수 가는길이라 한다
그녀가 히말라야 오지를 죽어라 걷는건 특별한 철학이 있는 것도 아니고
문화와 관심이 있는것도 아니고 단지 걷고 구경하는것을 좋아 한단다
그러기에 좋아서 하는 행동은 무엇으로도 막을수 없나보다
위험할수록 아름다운 산, 신들의 산,히말라야 언젠가 눈으로 볼날이 있으려나
내 안의 신이 당신 안의 신께 인사드린다는 인사말,
오늘도 나마스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