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길(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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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레길3(옛성길구간에서 구름정원길까지)
지난번 평창동길이 끝났던 이북5도청입구부터 시작하기로 하고 불광역 2번출구로 나와 길을건너 버스7211를 타고 구기터널을 지나서 하차했다. 터널앞 도로를 건너 이북5도청 입구에서 탕춘대성암문을 행해 오늘일정이 시작 되었다. 이북5도청이란, 1945년 8,15일 행정구역상의 도로로서 아직 수복되지 아니한 황해도,평안남도 평안북도 함경남도 함경북도 다섯도이다. 그 실제적 의미는 현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영역으로 대한민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지역(한반도 군사분계선이북)의 1945년 당시 행정구역에 의한 도를 가리키며 이북5도위원회는 이를 관리하기위한 대한민국 행정안전부 산하의 도청에 해당된다. 명판은 서울시 종로구 구기동에 위치하고 있고 15개의 시도 사무소를 두고 있다. 미수복지의 명예도지사와 시장 군수..
2010.12.18 -
둘레길2(평창동길에서 구기동까지)
시월은 지나가고 십일월 첫째주말 며칠째 안개낀 날이 계속되어 갈까 말까 망설이다 올해 안에 둘레길을 한바뀌 돌아볼려면 한구간이라도 하자는 남편말에 이른 점심을 먹고 12시에 집을 나섰다. 지난주의 우이령길을 연결지으려면 충의길이나 순례길구간으로 가야되는데 날씨탓도 있고 컨디션도 그렇고 해서 북한산 정기를 자기집 마당으로 들여와 백수 천수를 살겠다고 으리 뻑적지근하게 지어놓은 집들구경도 할겸 겸사겸사 평창동길을 선택했다. 아스팔트길을 미리 걸어놓아야 다음길로 접어들면서 땅을 밟는 기쁨이 더할것이기도 하고.. 길음역 3번출구에서 7211번 버스를 타고 롯데 삼성 아파트입구에서 하차하여 도보로 15분걸으면 평창마을로 들어선다. 평창마을은 광해군때 시행하던 대동법에 의해 조세를 관리하던 선혜청중에서 가장 큰 창..
2010.11.07 -
둘레길1( 소나무숲길에서 우이령길지나 미술관까지)
일 시-2010.10.28.목. 구 간-수유역 3번출구-우이 치안센터-우이 먹거리마을-우이 탐방소-우이령길-교현 탐방소 -구파발-성북동-간송미술관-귀가 참가자-이윤정.손진.제성숙.한인숙 가을이 한 가운데로 와 있다. 파란 하늘은 자꾸 높아져 가고, 아름다운 이,가을이 도망이라도 칠까봐 내가 니들 곁으로 간다. 북한산 국립공원은 하루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으로 둘레길이 조성되어 무릎이 시원찮은 사람까지 가세해 주말엔 인산인해를 이룬다. 모처럼 평일 산책길을 안내 맡아 길치인 내가 제대로 찾아나 갈까 고민했는데 잊어버리고 싶어도 잊을수 없도록 외길인 길이 둘레길이다. 우이령길.충의길,효자길,내시묘역길,마실길,구름정원길, 예성길,평창마을길,명상길,솔샘길,흰구름길,순례길,소나무길로 총 길이 44km인길..
2010.10.28 -
이어서 삼청공원-팔각정-백사실계곡
공원속 철쭉 짧은 봄을 아쉬어 하며 긴여름을 맞이하는꽃. 한낮은 이미 초여름의 문턱에 와 있다. 연녹색이 제법 푸르러져 진한색을 띠고 있다. 산책길이 잘 정리되고 아름답다. 말바위로 향하는 길은 온전히 계단으로만 되어있었다. 가볍게 공원에 들렀다 산책이 산행으로 바뀌어 버려 나의 실망은 컸다. 공개한지가 얼마 안되었다며 좋아하는 남편은 다 왔다며 부축인다. 순대국을 먹고 환타로 입가심 할때부터 알았어야 하는데 오늘의 나들이는 힘들거라는것을... 추억의 데이트코스로 즐거웠던 기억이 점점 숨찬계단공원으로 인식되어가고 있었다. 말바위정상에 올라서보니 자리깔고 누워 자는사람,앉아 쉬는사람 많았다. 싱그런오월의 햇살을 받으러 할머니 어린이까지도, 찍소리 못하고 다음 일정으로 발길을 재촉한다. 공원정상에서 앞산을 ..
2009.05.10 -
북촌가회동-삼청공원- 북악스카이팔각정-백사실계곡으로
따뜻한 오월의 하늘은 구름한점 없이 청명하다. 600년 전통이 깃들여있는 그곳에 왔다. 북촌. 북으로 북한산, 남으로 종로, 서쪽으로 경복궁, 동쪽으로 창덕궁을 사이로 안국동 가회동 원서동 계동 삼청동을 끼고 있는 마을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 하여 북촌이라 불리우는 곳으로 조선시대부터 명당지역이라는 긍지를 가지는곳이다. 북촌을 알리는 프로그램이 유인물과 영상으로 보여주고 있다. 가회동의 11번지의정자 11번지의 한옥에서는 살아 숨쉬는 한옥을 체험할수있는 공간이 많다. 멍석이라 불리우는 농경생활에서는 필수품이다.때론 누워 쉬기도 하고.. 가화동 길가의꽃집이 너무에뻐 살짝 고미술품전시판매장 박물관 아기자기하고 오밀조밀한 내부 자수직물박물관,동립매듭공방,각궁공방,생활사박물관,가화박물관 각종 체험박물관이 많았..
2009.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