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녁에서 들리는 봄이 오는 소리는 유난히 추운 겨울탓인지 반갑다. 다음주 시작되는 군항제를 앞서 벚꽃이 만발 했다는 뉴스다. 삼월 마지막 주말 새벽에 나선 긴하루 여정으로 진해 벚꽃놀이를 다녀왔다. 머리털 나고 난생 처음 진해라는 도시에 가보니 낮은 건물,한가한 시내,꽃길 천..

장 소 - 국립 중앙박물관~용산가족공원 일 시 - 2013년 3월20일 수요일 오후2시 만난곳-지하철 4호선 이촌역 2번 출구 일 정 - 국립 중앙물관(14:30)-이른저녁(구내식당16:30)-용산가족공원(17:30)-귀가 참가자-박정근,손진,이윤정,제성숙(이상 4명 가나다순) 국립 중앙박물관은 서울 특별시 서빙고..

어제 내린비로 하늘은 맑고 청명한 삼월, 영하에서 영상을 오르락거리는 제법 쌀쌀한 날씨에 섬 여행을 다녀왔다. 북한이 핵실험을 한후에 보수 조중동 일면지를 도배하는 김정은 핵공포 삼단계 시나리오와 사람같지 않은 북한군인 모습, 연평도 주민은 잠 잘때도 입은옷 그대로 입고 잔..

십일월의 데이트 일시-2012년 11월30일 장소-하늘 공원 참가자-박정근,손진,이윤정,제성숙(가나다순). 그리움의 계절인 가을은 짧아 바람이 나뭇가지 사이로 스쳐가듯 훌쩍 떠났다. 봄이 오는 흙내음에 봄꽃 핀곳을 찾아 떠난것이 엊그제 같고, 등짝이 벗어질듯 작렬하는 태양을 피해 그늘..

가을 햇살에 은빛 물결로 흩날리던 억새는 말라가고 이제는 가을을 보내줘야 하는가보다. 모진 풍상에 더욱 진가를 발휘하는 몸짓을 구경하러 바람불고 추운날 하는공원에 올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