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78)
-
하늘공원 2012.09.05
-
서래섬에서 서리풀공원으로
유월 항쟁의 뜨거운 열기마냥 뜨거운 유월 십일 동작역에서 한강으로 나가 서래섬을 향해 걸었다. 아침에 하늘에 드리웠던 구름은 어느새 걷히고 햇빛이 쨍쨍하다. 습기를 머금은 강바람은 더운 열기를 식히기에 그만이라 다리밑에만 사람들이 쉬고 있다. 서래섬 가는길에는 야생초와 ..
2012.06.11 -
백사실 계곡 2012.05.02
-
윤중로3
봄, 살아 있지 않는 것은 묻지 않는다는 봄이 왔다. 여의도 봄꽃 축제는 벚꽃의 꽃망울이 터지기전에 시작한 축제가 한주일 연장 되었다. 거대 방송국들이 여의도에 있어 그런지,어제 오늘 윤중로 벚꽃이 절정이라는 메스컴 뉴스와 매 프로마다 장식한다. 봄꽃이 어디 벚꽃만 있나,개나리..
2012.04.19 -
광양 매화마을에서 최참판댁으로
春分이 지났는데 春來不似春이다. 장독댁 깨진다는 이월 바람이 부는 음력 이월도 다가고 그야말로 꽃피는 춘삼월 되었어도 아침저녁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린다. 그래도 낮에는 살랑 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속에 꽃향기가 코끝을 간지럽히는 봄은 어느사이 베란다 너머 거실창가로 들어..
2012.03.22 -
금산사갈때
일시-2011년 10월 8일-10월 9일 장소-모악산 유스호스텔 시월 두번째 주말에 여는 초등 동창회는 고향의 정취와 함께 하는 날이다. 여름날처럼 헐떡이는 청춘은 이미 지나가 버리고 가을날 단풍처럼 젖어드는 지금의 짧은 중년도 가버린다면 겨울날처럼 시리게 늙을날 밖에 없을것 같아 내 중년만큼이나 ..
201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