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8. 20. 22:14ㆍ독후감
5,6,7,8권
1부의 마지막으로부터 약2-3년이 경과한 1910년부터 약7-8년간 간도에 정착한 서희 일행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경술국치이후 간도 이민현상과 독립운동의 여러면모,가치관의 변절 등 당시 간도 한인사회의 삶의 모습이 자세히 묘사된다.
서희는 공 노인의 도움으로 용정에서 대상으로 성장하나,함께 온 농민들은 외지 정착에 어려움을 겪는다.
서희와 길상의 혼인,구시대를 대표하는 김훈장의 죽음,이용과 월선의 애끓는 사랑과 감동적인 마지막모습,일본의 밀정이 된 김두수와 길상을 중심으로 한 독립운동가들의 대립등이 펼쳐진다.
5권
간도에 도착한 서희일행은 용정촌에화재로 절로 피신했다 공노인댁으로 간다.
서희는 이미결혼한 상현을 사모하고 길상은 서희곁을 떠날수없음을 인정한다.
군자금거절후 서희는 목재,백두,를 매점매석하고 땅을 사고팔아 많은 돈을 번다.
김두수,김평산의 아들거복이가 용정에 나타난다.
히도에(홑겹옷)와라지(왜 짚세기)검정오비(허리끈)거이방(비슷)
길상은 회령에서 용정에서 잠시본 옥이엄마와 가깝게지낸다.
김두수를 �는 추적은 시작되는데 김두수한테 죽임을 당한 의병장 박모동생과 정호 삼촌 박재현은 김두수애인을 인질로 삼았다 풀어준다
용이는 남도사내 주갑을 만난다.
월선은 서희가 내준 국밥집을 하고 홍이 임이네는 움막에서 산다.
6권
영팔이는 청인들 땅을 부치고 서희는 길상을 배필로 삼는다고 이동진에게 보호자가되어달라 청한다.
길상이 살림을 차린회령옥이엄마를 만나고 돌아오는길에 마차가 뒤집혀 서희는 다리가 부러져 병원에 입원한다.길상의 야망과 사랑사이에서 고민하고 서희또한 하인과 사랑사이에서 고민한다.
용정으로 돌아오는길에 마차가 뒤집혀 서희는 다리가부러져 병원에 입원하게된다.
윤이병과 김두수는 밀정앞잡이로 내왕한다.일본제국경부모 양준모와도.
김두수는 송애를 겁탈한다.
셈찬아제비(수염난 아저씨)생때같은(튼튼한)거물장(벌어지지 못하게 잇댄 쇳조각)도붓길(행상길)
해장각(갓해온장작)산몰댕이(산모퉁이)소댕(솟뚜껑)
혜관스님은 서울에서 상현을 만나 서희와 간도사정을 듣고 운봉,환이애비친구집에 가서 환이를만난다.
상현은 임영빈에게 일본어를 배우고 조준구는 광산사업에 나선다.
환이는 강쇠와 동학당 사내들과 한팀에 든다.봉순이는 기생,기화가되어 진주에서 상현이를 만난디.
동구리고(깍고)이헤이(논개)종장(경학에 밝고 글을 잘하는 사람)
7권
홍낭자(베짱이)
환이는 주막에서 마을사람들에게 눈에듸어 몰매를맞는다.
기화는 혜관스님을 다라 간도에가 서희를 만나 서희와 길상이 혼인한것을 안다.
양사부육(어버이를 섬기고 처자를돌봄)지산이(주책바가지)기러비니(아쉬워서)오갈솥(오가리솥)거이밥(비슷)뇌심(괴로워함)얼피덩(얼른)
척골(슬픔으러 뼈만 앙상하게 남음)포치(현관)숙로(경험이 많고 사리에 밝은 노인)눅다(싸다)가매(돈에팔린결혼)처성자옥 옥골선풍
금도 나오지 않는 페광을 속아사 헐값에 땅문서반이 잡혔다.조준구애기를 기화로부터 듣고 언젠가는 내땅을 되찾으려는 희망을 갖는다.
강포수는 이들 두메를 데리고 용정월선댁에 나타난다.
김두수와송애가 만난다는걸 안공노인은 길상을 앞장세워 김두수를 만난다.
혜관과 함께 서울로 온 공노인은 조준구땅을 매입하려고 임역관을 중계인으로하고 조준구를 만나 조준구맘에 들게 속여가며 상인으로 가장한다.
기화는 서의돈과 정을 나누지만 전주로가 명창되기를 원하고 서의돈은 일본으로 떠나기로 결심한다.화류계사랑은 남자나 여자나 소나기사랑이다.
공노인은 임역관의 중계로 조준구를 만나 슬슬 조준구 맘에 들게 속인다
8권
떠리미(떨이)삿자리(갈대로 엮은 자리)긴피(기색)도산(소란)가물댁(마누라)오꾸사마(부인)고꾸로우사마(수고하십니다)고노야로우(이놈의 새끼)곤치구쇼(짐승놈)황막하다는것(거칠고 썩넓음)
강원도 인삼장수로 가장한 공노인은 하동의 장터에서 최참판댁의 그간사정애기를 다듣는다.
쌍계사에서 만난 환과공노인은 서울행을 동행한다.
서희는 환국 윤국 두사내아이를 낳고 친일을 하면서 곧고향의로 돌아갈 꿈을 꾸고 있다.
길상은 속박당하는 삶 맷돌을 가슴에 얹어놓는것보다 문어다리가 목과 양쪽손목을 휘감기어 흡판이피를 빨아대는것처럼 죄어드는 느낌의 삶이었다.
내나라를 정말로 사랑하는지 양어깨를 누르며 떠밀어내는 듯하다.
월선은 49세에 죽을병에든다.두메아비 강포수죽고 두메 홍이는 단짝이었던정호 작은 아버지박재연을 만나 독립투사애기를 듣는다.
두메산골이 좋아 지어진 이름두메를 김사달선새은 막을杜(두)매화나무梅(매)두매로 이름을 바꿔준다.
서희는 마차도 준비해놓고 서서히 고향으로 향하고 있는데 길상은 하얼빈상가를 둘러본다고 결정울 못하고 있다.
실상은 독립운동에 참여코자하였다.
드디어 집문서를 들고 용정에 온 공노인은 서희한테 전한다.
가을걷이를 끝내고 용이는 벌목일을 하러 산으로 올라간다.홍이는 편지를보내 병위독을 알리고 아버지를 기다리나 돌아오지않는 아버지를 찾아간다.그러나 용이는 끝내 같이 내려가지않고 영팔이와홍이만 산에서 내려오고,벌목일을 끝내고 용이 돌아온다.
결국 월선은 용이 돌아온후 이틀밤을 보내고 여한이 없는 사랑으로 정월초이�날 숨을 거둔다.
공노인집에서 길상은 환을 대면하고 윤국이웃는 모습이 환을 닮은을 보고 핏줄을 느낀다.
금녀를 뒤�다 김두수는 금녀의 칼에 찔리고 권필웅 장인걸과 금녀는 김두수행적을 감시한다.
길상은 서희한테 환의 출생비밀을 알려주고 환과 하얼빈으로 떠난다 "그럼 보복하기위해 별당아씨를 유인해 갔는가?" 서희의 안타까운 말이다.
길상이 없이 고향으로 향하는 마차는 속력을 내자 활시위에서 떠난 화살같이 가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