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6. 28. 10:06ㆍ독후감
방북후 귀환해 책장이 술술 넘어가게 썼지만 많은것을 생각게 하는소설
설화에서도 나오는 '바리공주' 서천으로 생명수를 찾으러 가면서
피바다 불바다 모래바다를 지나는 장면들은 천도제에서 등장하는 '황천무사'에 나오는 대목이라 한다.
이소설의 바리 또한 21세기의분쟁과 서로 대립하는 지구촌에서 새로운 생명수를 찾는 자유를 볼수있다.
바리는
할머니 아버지 어머니 진선미정숙현 다음에 태어난 딸부자집의 일곱번째였다.
태어나자마자 소나무밑에 버려졌으나 풍산개에 가까스로 목숨이 건져졌다
바리데기,버려진아이
열병을 앓고 난후 들리지 않던 소리도 들리고
보이지않던것이 보여 많은 환영들과 소통이 된다.
김일성사망과 아버지 소환으로 온식구가 뿔뿔히 헤어지고 바리 나이 열두살 재난은 시작되고 있었다.
북한의 기근과함께 움막생활은 동포들의 베고품이 엿보인다,.
굶주림과 산불로 온가족을 ㅣㅀ고 의지했던 칠성이 마저 죽어 혼자기 된다. 칠성이는 멍멍이
강을 건너 탈북자 생활을 견디고
머지않아 북한이 붕괴되라느확신이 들지만 지척에서 죽어가는 동포를 보듬어야 한다.
열여섯에 낯선땅 런던에 도착된다.
사채업자에 팔려 화물선 컨테이너속의 밀항자와 함께 먼바다를 건너 영국까지 흘러가게 된것이 이름탓인지 모른다.
발마사지일을 하고 할머니가 환생한 느낌이 드는 압둘 할아버지를 만난다.
압둘의 따뜻한 마음이 그대로 전달된 손자 알리도 만나고 베트남 방글라데시아 폴란드 나이지리아 이주민과 기거한면서 서로의 풍습과 예법 격식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사는 런던을 본다.
알리의 알라신도 천지만물을 주관하는 할머니의 하늘님과 다를게 없고 모든종교는 근원에서 서로 같은 이치라고 여겨진다.
살아있는한 시간도 흐르고 서로 포용해야 된다고 생각이드는점이다.
9.11뉴욕빌딩이 무너지고 사람들이 피흘리고 죽고 강대국의 일방주의가 양극화를 몰고 있다는것을 안 피키스타인 압둘의 지혜가 불법체류인 바리를 보호하고 알리와 결혼도 한다.
남편이 파키스탄으로 떠난후 혼자소 딸 아이 홀리야순이 를 낳았으나 그마저 죽게 된다.
사람의 인연은 미리 짜여진 각본대로 이루워지는것처럼 불행과 고통이 이미 저지른것들이 나타나느것처럼..
보름간의 긴꿈을 꾸며 세상에 있는 내몸은 내것이 아니고 내넋의 집이라고 애써 추스린다.
바리는21살에 먼여행에서 돌아온것같이 나타난 알리와 재회를 하고 새로운 생명수를 찾기위해 또살아야 한다고 희망을 가진다.
우리의 분단이 현실세계에서 엄연히 존재하고 자유롭지 못한데 강대국이 일으킨 전쟁에 도움을 주고 있으니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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