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행
2009. 7. 2. 18:27ㆍ나의시
나,어리석거든 냉바람 불어 혼내주고
잘한다 싶거든 꽃바람 불어 칭찬해 주오.
나, 너의 벗되어 가는길 동행하터이니
물처럼 고요한 바람불어 부드럽게 해주오.
나,슬퍼질때 따스한 바람 불어 위로해 주고
기쁨 넘쳐 즐거울때 온화한 미소로 격려해주오.
나,너의 벗되어 가는길 동행할터이니
노을처럼 넉넉한 바람 불어 외롭지 않게 해주오.
2009년 11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