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11. 16. 23:18ㆍ나의시
단풍 드는날에
내 심장에 두근두근 단풍나무 심어
내가 나를 바라보니
빨강 단풍 내 얼굴에
피었더라,
바람에 떨리고 흔들리는 가을 단풍
네가 너를 바라보니
눈찌르는 햇살 한줄기도
아까워라,
청춘의 탄성 숨구멍으로 빠져 나가고
핏빛 일몰앞에 선 한생애의 영혼
자유로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