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5월4일 일요일

2014. 5. 5. 18:24여행

 

 

이박삼일 프라하 기차 여행의 여독이 풀리지 않은채

지원이는 일요일 근무로 회사에 나갔다.

공장은 부활절과 크리스마스 연휴때 딱 두번만 쉬고 계속 돌아가고

지원이도 주말에도 한달에 서너번씩은 교대로 근무한다 한다

아침내내 침대속을 빠져나오지 못하다 오후 들어 사진 정리를 하고 있는데

일요일만 장이 선다는 벼룩시장을 가기위해 집을 나서

모리츠역에까지 걸어가 4번 메트로로 kelvin역에서

다시 3번 메트로로 deak역에서 또 다시1번 메트로로 갈아타

Hosok역에서 내려 지상으로 올라오면 바로 영웅광장이 나온다.

순수회화 미술관인Szepmuveszeti muzeum을지나 영웅광장의

시민 공원에서 연다는 소문만 들었지 확실한 장소를 알수없어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헛탕만 치고 시민공원에 있다는 안익태 흉상도 못찾고

그만 집으로 돌아온 나는 이제 벼룩시장은 안가기로 맘먹었다.

에네트가 사온 꽃다발은 시들어가고 헝가리 와인은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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