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반격의 서막

2014. 7. 25. 21:33영화

 

감독-맷 리브스

출연-앤디 서키스(시저),게리 올드만(드레퓌스),제이슨 클라크(말콤),주디 그리어(코르넬리아)등

 

1968년 프랑스 피에르볼이 쓴 소설 La planete des apes 원숭이 행성이 원작으로

우주선을 타고 미래의 지구를 향해하던 테일러 일행은 불의의 사고로

신원을 알수 없는 행성에 도착한다

행성 즉 일본어 표기어인 혹성은 원숭이들이 지배하고

그곳에 인간은 노예가 되어 비참한 생활을 한다

기막힌 광경을 목격한 일행이 원숭이들에 발각되고 자기들보다

우월한 인간이 존재한다는 분노한 원숭이들은 일행을 죽이려 한다

가까스로 목숨을 건져 혹성탈출을 시도하지만 자유 여신상이

모래사장에 쳐박혀있는 장면으로 끝이나는 혹성탈출 첫번째 작품에서

그곳이 미래의 지구라는걸 시사하고 끝이난다

시리즈인 혹성탈출은 지하 도시의 음모,제3인류,노예들의 반란,최후의 생존자들

영화는 5부작으로 연결된다

 

2011년 혹성탈출,진화의 시작은

그동안 특수분장을 뛰어넘는 모션캡쳐액션과 CG결합으로 유인원의 모습이 창조되어

좀더 진화한 유인원을 보여줬다.

인간들의 치매치료약을 개발하기 위해 만든 치료약으로 시저가 점점 지능을 갖게 되며

어릴때부터 윌에게 수화로 의사표현을 배워온 시저가 cease home과 no라는

외마디 단어를 내뱉으며 자신의 정체성을 깨달으며 끝났다

 

 

2014년 혹성탈출,반격의 서막은

전편 진화의 시작의 10년후의 후속편으로 치매를 극복하는 백신에서 비롯된

시미안 바이러스 만연으로 인류는 절멸위기에 놓인다.

시저(앤디 서키스)는 동료들과 샌프란시스코를 탈출해 급속도로 진화한 유인원들은

뮤어우즈 숲속에서 개체수를 늘리고 그들만의 세상을 만들어

모리스로에게 글을 배우며 평화롭게 살아간다.

시저는 그들 유인원 무리의 리더로 출산을 앞둔 아내와 아들을 둔 가장이다.

전쟁을 경험 한적없는 시저의 아들 블루아이스는 저보다 강한 동물과 대결해

하마터면 목숨을 일을뻔한 상처를 갖게된 반항기 많은 사춘기 아들이다

유난히 파란눈이 강렬하다.

유인원들은 인간이 멸종되지 않았을까 추정하고 산다.

오랜시간이 지나 서로의 존재를 잊고 지내던 두 종족은

인류가 거의 멸망하고 소수만이 살아남은 시점에서

도시의 비상 전력이 거의 소진되면서 전력공급을 위해

숲에 남은 댐을 가동시키려 말콤(제이슨 클라크)과 그의 아들 알렉산더와

발전기술자 몇명이 숲에서 우연히 만나 인간이 쏜 총탄에

유인원의 다치면서 평화는 깨졌다.

 

"Go" 시저의 강력한 한마디는 숲을 뚫고 울렸고

인간들은 도망갔다.

그리고 유인원 세상에서 인간은 전쟁을 일으켜 멸망시켜야 한다는 설과

인간과 평화를 유지하며 살아야 한다는 설로 의견이 분분하자

무리의 리더인 시저는 인간처럼 말을 타고 인간세계로 나와

인간의 언어로 Apes Do not war,do not come back라고 말하고

말을 뒤돌려 무리를 이끌로 돌아간다.

유인원은 생존과 평화를 위한 시저의 카리스마가 넘친다.

 

 

한편,바이러스가 유인원들로 부터 시작했다고 생각하는

인간 생존자 공동체의 리더인 드레퓌스(게리 올드만)은

10년전 사고로 가족을 잃은 슬픔을 기억하며 유인원들을 향한 복수를 계획하고

공동체의 조력자인 말콤(제이슨 클라크)는 무너진 인간사회를 재건 하는데

유인원 집단과 공존하기를 추구하여 갈등을 빗는다

전력을 구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무어숲으로 가야하는 말콤이 유인원들에 붙잡여

리더인 시저에게 정중히 양해를 구하고 리더는 총을 버리라는 조건으로

그들의 댐 발전소 보수를 허락한다

 

그림을 잘그리는 말콤의 아들 알렉산더도 사춘기로

말이 적고 외롭게 지내다 전편에서 말잘하는 오랑우탄으로 나온 모리스와 친해져

그림책을 서로 보는 사이까지 된다

아버지 말콤의 여자인 코르넬리아(주디 그리어)와도 좋아진다.

인간과 동물의 감정 교류가 인간과 인간보다 나을때도 많다

 

 

시저의 아내는 출산을 하게되고 블루아이스는 동생을 얻는다.

두아이의 아버지가 된 시저는 전쟁의 참혹함을 알기에

평화를 추구하는 리더로 우뚝서서 강인한 일인자를 보여준다

유인원이 허리 곧추서고 서있는게 힘들텐데 시저의 허리는 반듯하여

인간같은 유인원이다.

 

인간을 받아 들이면서 시저는 모든 총을 버릴것을 약속했는데

일행중 총을 소지하고 있는 사람이 발견되면서 인간은 다시 위기에 처해진다

시저의 아내가 병들어 죽을 위기에 코르넬리아가 치료하여 완쾌되고

말콤의 가족과 시저의 가족은 서로 친구사이가 된다.

억압적인 인간과 유인원의 관계에서 서로가 동등한 관계가 되며

시저의 인간말 구사가 점점 늘어 영화는 유인원의 말도 자막으로 보여주고 있다

여러 위기를 극복하고 마침내  발전소가 가동되어 불빛이 인간 마을에

밝혀진다

한편,혹성탈출,전편 진화의 시작에서 동물원에서 잦은 고문과 학대를 당했던

유인원,코바는 인간에 대한 분노를 가지고 있어

평화를 추구하는 시저와는 다르게 무기만 있으면 언제든지

시저를 누르고 일인자가 될수있다고 믿고 인간과 전쟁할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무기 창고를 급습하여 인간 둘을 죽이고 총을 탈취한 코바는

자기를 따르는 무리를 만들어 인간을 가장하여 시저를 총으로 쏘고

유인원들의 마을에 불을 지른다

코바의 배신으로 죽음의 위기에 처한 시저는 주인공인 쉽게 죽지 않기에

말콤가족이 발견하여 윌의 집으로 은신처를 택하고 치료를 받는다.

망가진 캠코더에 나오는 윌과 자신의 동영상을 보고 그리워하는 모습이

인간보다 더 인간같은 유인원 시저다.

일인자인 시저가 죽은줄만 알고 있는 코바는 강탈한 총을 들고 인간들을 찾아

공격하여 전쟁을 일으키고 무너진 도시는 전쟁에 휩싸여 아비지옥이 따로 없다

코바는 인간을 죽이라는 자신의 명령을 어긴 동료 유인원을 질질 끌고가

건물 위에서 아래도 던져 죽이는 장면은 끔찍했다

시저를 따르는 자와 인간은 모두 가두고 시저의 아들을 끌어들여

샌프란시스코 타워를 장악한다.

 

 

 

인간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에 얼떨결에 전쟁에 가담하게 된 블루아이스는

인간들과 전쟁을 통해 자꾸 아버지를 떠올린다

무너져간 건물 더미에서 치료약을 구하러간 말콤과 대면하여

죽은줄 알았던 아버지가 살아있음을 알게 된다.

아버지의 말대로 가두어진 유인원과 인간을 풀어주고

시저는 코바가 장악했던 샌프란시스코의 타워에 올라간다.

과거"유인원은 유인원을 죽이지 않는다"며 시저가 살려주었던 코바를

"You are not Ape"라며 코바를 응징한다. 

고층 타워에서 cg이기에 가능한 유인원 결투신이 무시무시하다.

말콤과 헤어진후 유인원들의 지도자로 다시 선 시저는

유인원 무리들의 일인자가 되어 집단 경배를 받으면서 영화는 끝이난다.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 인간이란 종족이 유인원을 잡아 가둬

실험을 하여 바이러스를 만들고 결국 그 바이러스로 인해 멸망하여

인간과 유인원과의 대립에서 유인원과 유인원의 대립과

인간과 인간의 대립을 초래했다

결코 두 종족은 화합하며 공존할수 없는 관계인가

스토리가 단순하여 반전이 없는 영화는 cg가 아니면

지루했을 영화였다

인간 리더의 어디론가 도움 요청과 유인원 리더의 미래가 궁금하여

후속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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