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2017. 2. 5. 16:01백두대간

 

1,설레임2.두려움3.기대감4.성취감5.깨달음

 

 

 

 

처음 경험했던 한반도 등뼈 걷기는 

시간이 지날수록 새록새록 미소로 남는 추억이 되어

기억창고에서 꺼내 볼수 있는 소중한 보물이 되었다

빠진 발톱과 지난 고통들도 흔적없이 사라졌다

완주증을 받고 나서 산을 잊고 땅에서 편히 살고 싶었으나

긴장에서 풀린 근육은 온몸을 몽둥이로 두들겨 맞은듯 쑤시고

알수 없는 열병을 앓았다

그후 한달여간의 휴식을 취한뒤 해가 바뀌어 한북정맥과 함께

지리산에서부터 덕유 소백 설악산 넘어 진부령 아니 향로봉까지 가는 북진을

시작하였다

앞으로 이년간의 여정으로 바람소리 새소리 풀벌레 소리 들으며

우리땅 자연에 거할것이다

 

 

도움이 된 책

이필형의 숨결이 나를 이끌고 간다

민병준의 백두대간 가는길

유흥준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김훈의 자전거 여행

조선일보사의 백두대간 종주 산행지도

박원순의 희망을 걷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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