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3. 20. 10:15ㆍ애통시
빈속에 길 잃고 굳어진 채
외롭게 무일푼의
열여섯 살 소녀가
꼼짝 않고 서 있는
콩코르드 광장,
정오 팔월 15일,“
프레베르의 <아름다운 계절>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