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같은 사람 또 있을까

2023. 7. 21. 15:45독후감

저자-새벽 세시

낮보다는 밤이 좋아 주로 새벽녘에 글을 쓰고 인스타그램을 하며 논다는 저자의 에세이

이십대 젊은이라 가능한일이다

잠이 보약이란 말도 있듯 나이들면 숙면하고 싶어도 불면이 찾아와 고통스러운데

아직 젊어 그걸 모르는 모양이다

밤을 지새우며 노는 동지들과 나누듯 쉬운글들,지루하지 않지만

별로 공감이 안온다

내용보다 오히려 소제목들이 나아 몇몇을 소개하면

" 나답게 단단한 나로 살고 싶을때는 포기가 답일때도 있지

사람이 너무 좋은데 사람이 너무 싫어질때는이미 엎어진 물은 주워 담을수 없잖아

우울한 생각이 자꾸만 밀려올때는 어차피 너는 그게 네가 아니라는걸 알잖아

사랑이 사람을 지치게 할때는 한번은 실수 두번은 문제

이별한 그 사람이 생각날때는 바라지 않는 행복 등등

 

일과 사람에 그리고 사랑에 지친 젊은이

그래도 글로 위로하고 위로받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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