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 마음의 온도
2023. 8. 22. 15:47ㆍ독후감
저자-김옥림
시 소설 동화 동시 교향 자기 계발서등 다양한 매체에서 집필활동중인 저자가
법정 스님의 주옥같은 문장 326개를 가려내 그에 대한 단상을 쓴 삶의 지침서같은 책이다
무소유를 실천하다 떠난 법정의 말들은 하나도 허투루 여길 문장이 아니여서
다소 부담되는 면이 있으니
한꺼번에 읽기보다 매일 한문장씩 읽어낸다면 좋겠다
무소유의 참 의미,진정으로 하고 싶은일,자신의 꽃을 피워라,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내 삶은 내가 만든다,삶은 부피가 아니라 질이다
소제목만으로도 각오가 남다르게 다가온다
"쇠에서 내린 녹이 쇠 자체를 못 쓰게 만든다"녹이 쇠를 못쓰게 하듯 사람에게 있어
게으름 나태 탐욕 부정적인 생각 무책임등이 녹과 같아 파멸에 이른다
"분수 밖에 큰것과 많은것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면 그는 늘 목말라 할것이다
물속에 있으면서 목말라 하는 어리석음을 깨어나야 한다"
행복지수가 높을 수록 불행을 느끼고 지수가 낮을수록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무엇이든 차지하고 채우려고만 하면 사람은 거칠어지고 무디어진다
맑은 바람이 지나갈 여백이 없기 때문이다"
마음의 여유는 삶을 여유롭게 하고 "행복하게 한다
"삶은 부피보다는 질을 문제 삼아야 한다"행복은 삶의 부피 물질에 있는게 아니라
삶의 내용에 있어 삶의 질에 만족하면 행복하게 살수 있다.
평생에 걸쳐 삶을 성찰해온 법정 스님의 지혜를 조금이나마 닮을수만 있다면
사는동안 불행하단 소리는 안할것이다
'독후감'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검은 고독 흰 고독 (1) | 2023.09.03 |
---|---|
산을 바라보다 (0) | 2023.08.31 |
외로운 사람끼리 배추적을 먹었다 (1) | 2023.08.19 |
다독임 (0) | 2023.08.15 |
희랍어 시간 (0) | 2023.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