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의 위로
2024. 1. 16. 10:15ㆍ독후감
저자-곽아람
읽고 쓰는 직업을 가진탓에 매끄럽게 넘어가는 그녀의 책 중 두번째다
이책은 저자가 대학 사년동안 어떤 수업을 듣고 어떻게 공부했는지를 적었다
사십대에 이십년전의 모범생 우등생을 떠올리며 부끄럽다고 했지만 어찌보면 자랑이다
보통의 사람들은 이해하기도 접근하기도 힘든 공부를 너무 쉽게 말해버리는 오만함도 엿보인다
그런 그녀에게도 우울증으로 고생하였다니,겉으로 보는 사람과 내면의 사람은 일치 하지 않는가 보다
암튼 어려운 지식의 영역에서는 못 알아들어도 인문학면에서는 공감했다
그 시절에만 쓸수 있는 글이 있다는 그녀의 말대로 다른 사람보다 나를 위한 글을 쓸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