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글을 쓰면 좋겠습니다
2024. 6. 12. 09:46ㆍ독후감
저자-홍승은
'당신이 계속 불편했으면 좋겠습니다"를 쓰고 용기를 얻고 다시 쓴 저자는
자신을 쓰는사람 기록 활동가로 소개한다
주로 글쓰기 수업중 경험담에 자신의 이야기를 쓴책이다
글쓰기는 매력적인 일이지만 주로 과거를 쓰는일이라 기억창고를 건드리는일이다
행복한 기억과 고통 두려움 반성 희열 통찰에 이르기까지 자신과의 투쟁이다
매혹적인 글쓰기를 위한 안내서라도 무슨무슨 다른 안내서들처럼 다소 지루한 느낌이 들었다
하다못해 짧은 메모나 일기를 쓰는것도 습관이 되지 않으면 결코 쉽지 않은게 글쓰기다
저자는 나를 나로 살게 하는 글쓰기도 타인과 연결 되었을때 문장이 단단해진다고 말하지만
늙어가며 여러사람을 만나는 사회활동을 하는것도 아니고 사람과의 관계를 넓히는것도 힘든
내 경우 쓰는글은 내가 나를 잊지 않기 위함이요 내가 읽기 위한거라 그리 대단한 일은 아니고
그저 아직 살아있음을 증명하는것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