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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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저자-나태주 너와 함께라면 인생도 여행이다 인생이 무엇인가 한마디로 말하는 사람 없고 인생이 무엇인가 정말로 알고 인생을 사는 사람 없다 어쩌면 인생은 무정의용어 같은것 무작정 살아보아야 하는것 옛날 사람들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 앞으로도 오래 그래야 할 것 사람들 인생이 고달프다 지쳤다 힘들다고 입을 모은다 가끔은 화가 나서 내다 버리고 싶다고까지 불평을 한다 그렇지만 말이다 비록 그러한 인생이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조금쯤 살아볼 만한 것이 아닐까 인생은 고행이다! 그렇게 말하는 사람들 있다 우리 여기서 '고행'이란 말 '여행'이란 말로 한번 바꾸어보자 인생은 여행이다! 더구나 사랑하는 너와 함께라면 인생은 얼마나 가슴 벅찬 하루하루일 것이며 아기자기 즐겁고 아름다운 발길일 거냐 너도 부디 나와..
2023.09.20 -
80일간의 세계일주
저자-쥘 베른 명작은 명작이다,쥘베른이 태어난해는 1828년 그의 명작중 지구에서 달까지,해저 이만리,15소년표류기등 주로 공상 과학 소설로 알려진 인물이다 80일간 세계일주도 어린 청소년들에게 인기있는 명작소설이다 주인공인 필리어스 포그씨는 이만파운드라는 엄청난 큰돈을 걸고 순진하지만 충직한 하인 파스파르쿠와 단둘이 세계 일주하는 내기 여행을 떠나면서 겪은 일화를 그린 작품이다 매사에 빈틈업는 영국 신사 주인 포그씨와 의협심 강한 프랑스 하인,포그씨를 은행에서 돈을 훔친 도둑이라 여기며 끈질기에 뒤쫒는 픽스 형사,그리고 하마트면 산체로 제물이 되어 불에 타 죽을뻔했던 여인 아우다, 포그씨는 80일간 세계일주를 마치고도 단 오분 늦어서 내기에 지고 말은줄 알았는데 포그씨와 아우다의 결혼식을 알리려고 하인..
2023.09.15 -
수레바뀌 아래서
저자-헤르만 해세 삼십년전 구입한 세계 명작은 초등을 국민으로 표기되었다 아이들이 어릴때 읽었던 책,어른이 되고 늙은이가 되어 읽어도 느낌은 다르지 않다 고전은 영원한 고전일수밖에 없다는걸 새삼 알았다 요즘 이슈가 되는 교사 자살로 인해 도대체 아이를 가르치는 교육이란게 뭔지 아동 인권이 우선인지 교사 권리가 우선인지 다시금 불붙듯 수면위로 떠올랐다 우리가 학생이였던 예전엔 선생은 하늘이라 선생 그림자 밟기도 무서웠던 시절이 있었다 선생 눈엣가시가 되는날에는 언어폭력은 약과이고 회초리로 맞는일도 다반사 행복은 성적순이 아니라고 맘으로 외쳐도 성적순으로 갈라치고 심지어 성적순으로 반별과 책상도 다르게 배치했었다,일등은 압박감 꼴등은 수치심 친구가 적이 되게 만드는일도 학교가 담당한다 각기 다른 개별 성향보..
2023.09.12 -
스킨 스카이
저자-성다영 해괴하다 작가를 보던지 제목을 보던지,내가 잘 못 선택한 이상한 시집 봄날의책 발행인들 시인선집이 이상한가,내가 시류에 따르지 못하는가 89년 젊은 시인이라서 그런가 햇갈릴 정도로 시는 감흥도 감동도 주질 않는다 앞에는 큰 글씨 버전 뒤쪽은 작은 글씨버전으로 같은 시가 두번씩 적혀있다 시라면 모름지기 가슴을 울려야 한다 시대를 반영하는 저항시도 좋지만 마음 따스한 서정시가 제일이다 제목에 쓴 "스킨 스카이 너는 내가 만드는 장소 안에 있다 여기는 어디라고 할 수 없는 아직 어디가 아닌곳 눈이 내린다 눈이 쌓인다 오늘 나무는 더욱 선명해진다 이것이 놀이처럼 보인다면 너는 해석할수 없는 것을 보고 있는 것이다 눈이 빠르게 내린다 눈이 불규칙적으로 흩날리면 나쁜일이 일어날 것 같지 이제 너도 안다..
2023.09.08 -
아네모네
저자-성동혁 봄날의 책 발행처인 한국시인선 시집이다 85년생 젊은 시인 작품은 "한편의 시가 다음면으로 이어질 때 연이 나뉘면 여섯번째 행에서 연이 나뉘지 않으면 첫번째 행에서 시작된다"라고 일러두기를 했는데 읽기도 이해도 쉽지 않았다 그중 "아네모네 나 할수 있는 산책 당신과 모두 하였지요 사랑하는 이여 제라늄은 원소기호가 아니죠 꽃 몇 송이의 허리춤을 자른다고 화원이 늘 슬픔에 뒤덮여 있는 건 아니겠지만 안 잘리면 그냥 가자 꽃의 살생부를 뒤적이는 세심한 근육을 우리 플로리스트 플로리스트라고 하지요 꽃범의 꼬리 매발톱 모종의 식물들은 죽은 동물들이 기어코 다시 태어난 거죠 거기 빗물에 장화를 씻는 사람아 가을의 산책은 늘 마지막 같아서 한 발자국에도 후드득 건조하고 낮은 짐승이 불시에 떨어지는 것 같..
2023.09.07 -
오래될수록 더 좋아지는 것들
저자-권은순 책 제목만 보고 뽑아왔다가 후회했던 책,그래도 다른 사람들 특히 인테리어 스타일리스트는 어떤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사는지 알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제일모직 패션디자이너로 사회활동을 시작하며 워킹맘과 생활을 똑 소리나도록 자기 관리까지 완벽한 그녀가 아끼는 가구와 물건들이 소개되는 책이다 알고보니 유트버로도 활동중이였다 글쟁이들의 타고난 인문학적인 요소가 배재된 글은 일상의 일기처럼 쉬어 몇시간이면 마지막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아파트에 살다 주택으로 옮겨 생활한다는 그녀는 "집은 아름답게 꾸미는것이 아니다 나와 가족이 집에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나의 가족을 위해 어떤 공간이 필요한지 생각하는것이 우선이다." 라고 말한다 그런 그녀가 어떻게 침실과 주방 서재 거실 화장실을 어떻게 배치하고 장소..
2023.09.06